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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국서 열릴 예정이던 남녀 프로골프 대회 취소

10월 중국서 열릴 예정이던 남녀 프로골프 대회 취소
오는 10월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남녀 프로골프 대회가 취소됐습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10월 14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던 뷰익 LPGA 상하이 대회를 취소했다"고 25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으로 인한 여행 제한에 따른 조치로 이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열리지 못하게 됐습니다.

또 AP통신은 "10월 28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던 월드골프챔피언십(WGC)HSBC 챔피언스가 취소됐다"고 익명의 관계자 2명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취소가 확정됐으나 아직 발표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회 취소가 발표되면 역시 2년 연속 코로나19 때문에 열리지 못하게 됩니다.

LPGA 투어의 경우 중국 대회 다음 일정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한국), 토토 저팬 클래식(일본)은 예정대로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10월 21일부터 나흘간 부산에서 열립니다.

남자의 경우 10월 아시아 지역에서 3개 대회가 예정됐으나 정상 개최가 불투명합니다.

10월 14일부터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은 개최지를 이미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로 옮겼습니다.

10월 21일 일본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은 현재 예정대로 치른다는 계획입니다.

조조 챔피언십은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장소를 변경해 열렸습니다.

원래 계획은 10월 14일 한국, 21일 일본, 28일 중국 순으로 3개 대회가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지만 이미 한국 대회가 미국으로 장소를 변경했고, 28일 개막 예정인 중국 대회가 취소되면 선수들의 일정에도 차질이 우려됩니다.

(사진=LPGA 투어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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