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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시 2천 명대 예상…'위중증' 역대 최다

<앵커>

신규 확진자가 49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는데, 오늘(25일)은 다시 2천 명 안팎으로 늘어 날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 수도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유승현 의학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개장한 경기도 내 백화점입니다.

이틀간 직원 5명이 확진돼 오늘부터 다른 직원 2천여 명이 진단 검사를 받습니다.

지난 21일 간병인 1명이 확진됐던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선 환자와 보호자 등 총 40명이 확진됐습니다.

연일 1천 명대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위중증 환자도 420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해 3월 말 공식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가장 많습니다.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위한 전담 병상은 252개 남아 있습니다.

특히 대전은 하나도 없고 세종은 1개뿐입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계속해서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서 의료체계의 여력은 계속 감소하는 중입니다. 정부와 의료기관들은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확진자 비중도 전체 확진자 가운데 13.6%까지 늘었습니다.

최근 확산세가 커지는 목욕탕의 방역수칙은 강화됩니다.

4단계 지역에선 정기 이용권 발급이 금지되고, 상시 환기해야 합니다.

세신사는 항상 마스크를 써야 하고, 손님도 착용이 권고됩니다.

한편, 강릉의 한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 대상자 40명에게 교차 접종이 허용되지 않은 모더나 백신이 잘못 접종됐습니다.

간호조무사 실수로 조사됐는데, 방역 당국은 "지금까지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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