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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때 악마의 편집 당해"…최수영, 활동 19년 돌아보기

"12살 때 악마의 편집 당해"…최수영, 활동 19년 돌아보기
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최수영이 데뷔 19년을 맞아 활동기를 되돌아봤습니다.

어제(23일) 최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 당시부터 최근까지의 활동 영상을 보며 다양한 후일담을 전했습니다. 소녀시대 데뷔 전 '한일 울트라 아이돌 듀오'로 활동했던 최수영은 "제가 2002년 일본에서 데뷔했다. 그렇게 따지면 데뷔 14주년이 아닌 무려 19년 차 가수다. 소녀시대보다 선배"라고 털어놨습니다.


최수영은 당시 일본 방송에 출연했던 자신의 영상을 보고는 "이게 다 설정인 거 아세요?"라며 새로운 비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일본어를 잘 몰라서 모르지만, 뭔가 편집하고 방송에 나가면 '마이웨이 캐릭터'라는 자막이 붙었다. 한국에서 온 소녀인데 결정도 마음대로 하고, 연습도 마음대로 하는 캐릭터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12살 때 최초로 악마의 편집을 당했다"면서 황당함에 실소를 터트리면서도 "눈물은 진짜였다. 진짜 엄마가 보고 싶어서 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수영은 또 소녀시대 멤버들의 어린 시절 영상을 보며 추억에 젖기도 했습니다. 최수영은 효연에 대해 "만인의 연인이었다. 초등학교 5학년이 매일 다른 색으로 염색하니까 늘 선망의 대상이었다"고 했고, "윤아는 어렸을 때부터 완성형 미모였다"고 회상했습니다.

특히 서현의 오디션 영상을 보며 "서현이는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어리지 않은데 아기처럼 느껴졌다. 무릎에 앉히고 '서현이는 나중에 뭐가 되고 싶어' 묻고 그랬다. 근데 한 살밖에 차이 안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끝으로 최수영은 "소녀시대 데뷔 14주년을 맞아 어떤 모습을 보여드리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좋은 기회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참여하게 됐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유튜브 'the sootory 더수토리')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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