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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대통령 입국…내일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

콜롬비아 대통령 입국…내일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이 오늘(24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해 사흘간의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방한은 올해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 콜롬비아의 6·25전쟁 참전 70주년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두케 대통령을 초청해 성사됐습니다.

두케 대통령은 오늘 자체 비공식 일정을 소화한 뒤 내일 오전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발전과 실질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문 대통령으로서는 코로나 19 사태 이후 중남미 국가와의 첫 대면 정상회담입니다.

문 대통령과 두케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과 '콜롬비아의 미래를 위한 약속'의 정책적 연계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 회복 방안을 논의하고, 디지털 전환, 친환경 인프라, 바이오·농업 등에서의 포괄적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콜롬비아 6·25전쟁 참전용사와 그 후손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히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콜롬비아의 지지와 협조를 구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과 두케 대통령은 내일 정상회담 외에도 공식 환영식, 협정 및 양해각서 서명식, 국빈만찬 등의 일정에 함께 참석합니다.

두케 대통령은 내일 현충탑 헌화, 국제백신연구소 방문, 모레 비무장지대와 전쟁기념관 방문 등 개별 일정을 소화한 뒤 모레 귀국할 예정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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