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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 6이닝 무실점…롯데, 선두 KT 제압

어제(23일) 프로야구는 비 때문에 한 경기만 열렸는데요, 롯데가 박세웅의 호투를 앞세워 선두 KT를 꺾었습니다.

롯데의 '안경 에이스' 박세웅 선수가 2연패에 빠진 팀을 구했습니다.

박세웅은 빗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제구를 선보이면서 KT 타선을 6회까지 삼진 5개,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습니다.

타선에서는 포수 안중열이 데스파이네를 상대로 홈런을 터뜨리는 등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비 때문에 경기가 두 번이나 중단된 끝에 롯데가 6대 2, 7회 강우콜드게임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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