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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동해 먼바다로…저기압 영향, 서쪽 지방부터 다시 비, 남부 최대 200mm↑

[날씨] 태풍, 동해 먼바다로…저기압 영향, 서쪽 지방부터 다시 비, 남부 최대 200mm↑
어젯(23일)밤 11시 50분쯤 경남 고성에 상륙한 태풍 오마이스는 3시간 동안 영남지방을 관통한 뒤, 오늘 새벽 3시쯤 포항 부근 동해로 진출했습니다.

태풍은 계속해서 북동쪽으로 이동해 오전 9시쯤에는 울릉도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습니다.

태풍이 동해로 이동하면서 내륙지방의 태풍 특보는 모두 해제됐고,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에만 태풍주의보가 남아 있는 상탭니다.

기상청은 경북동해안은 아침까지, 울릉도, 독도는 낮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나겠지만,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서쪽지방부터 다시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충청과 남부, 제주도, 울릉도, 독도가 50~150mm, 남부지방은 최대 200mm가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지방은 30에서 80mm가량 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서해안과 동해안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제주도해안과 남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대전 28도를 비롯해 광주 29도, 대구는 30도가 예상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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