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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빠져나가도 전국 많은 비…최대 400mm

<앵커>

이번에는 기상센터 연결해 태풍 진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전소영 캐스터 먼저 자세한 태풍 진로부터 전해 주시죠.

<전소영 기상캐스터>

태풍 오마이스는 바로 조금 전 11시 50분경 경남 고성에 상륙했습니다.

현재 경남과 여수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그밖에 남부 곳곳에도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경남 사천에는 185mm에 달하는 비가 내렸는데요, 1시간에 7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또 여수에는 초속 28m, 시속 100km에 달하는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앵커>

태풍이 빠져나가도 비가 계속 온다고요?

<전소영 기상캐스터>

맞습니다. 지금 레이더 영상 보시면 경남 쪽에 강한 비구름이 집중되어 있고요, 장마전선이 우리나라에 머물면서 전국적으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태풍이 빠져나가더라도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오늘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강원에는 호우 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서울 등 서쪽 지역 곳곳으로도 호우예비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 오늘(24일)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많은 곳에는 400mm가 넘는 큰 비가 쏟아지겠고 남부 지방에도 100에서 최고 300mm, 서울 등 중부 지방에도 많은 곳에는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오늘까지 계속해서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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