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프 해역의 이란 군함
러시아, 이란, 중국이 걸프 해역에서 연합 해상 훈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레반 자가리안 주이란 러시아 대사는 스푸트니크와 한 인터뷰에서 "올해 연말에서 내년 초 사이 페르시아만 지역에서 연합 해군 훈련을 열 것"이라면서 "러시아, 이란, 중국 군함이 이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훈련의 주된 목적은 국제 항로 안전 확보와 해적 소탕이라고 자가리안 대사는 덧붙였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포함한 걸프 해역에는 세계 주요 원유 운송로가 있습니다.
이 지역은 미국 군함과 이란 혁명수비대 함정 간 군사적 마찰이 빈발하는 곳입니다.
(사진=EPA,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