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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내 전부' 할머니와 애틋한 대화 "죽도록 사랑해"

한소희, '내 전부' 할머니와 애틋한 대화 "죽도록 사랑해"
배우 한소희가 할머니와 나눈 대화를 공개해 뭉클함을 자아냈습니다.

지난 21일 한소희는 "나비"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습니다. '나비'는 최근 한소희가 맡은 드라마 속 배역 이름으로, 이날 해당 드라마는 진한 여운을 남기며 막을 내렸습니다. 드라마 종영을 기념하며 한소희는 할머니와 나눈 메신저 대화를 캡처해 올렸는데, 휴대전화 속 할머니의 번호가 '내 전부'라는 이름으로 저장돼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화에서 한소희가 할머니에게 "오늘 드라마 마지막 방송이에요. '나비야 잘 가'라고 인사 한 번만 해줘요"라고 말하자 할머니는 "나비야 잘 가라. 훌륭했어요. 나비야 울지마. 사랑해. 할머니가 나비 죽도록 사랑해"라는 애틋한 응원으로 답했습니다. 진심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할머니의 응원에 한소희도 "나비도 할머니 사랑해"라고 답해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할머니 품에서 자란 한소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할머니는 제가 열심히 사는 원동력"이라고 말할 정도로 할머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 왔습니다.


한소희는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 할머니 사진을 올리며 항상 '내 전부'라는 말을 덧붙였고, "언제나 할머니와 함께 있다는 마음으로 할머니의 탄생화를 새긴 것"이라며 과거 자신이 했던 문신의 의미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날 종영한 JTBC 드라마 '알고있지만,'에서 한소희는 연인에게 운명처럼 이끌리며 수많은 심경 변화를 겪어내는 '유나비'를 진솔하게 풀어내 깊은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한소희는 자신이 연기했던 캐릭터 '유나비'에게 '유나비의 모든 감정을 응원해'라는 마지막 인사를 건네 여운을 더했습니다.


(사진=한소희 인스타그램·블로그)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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