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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울버햄튼전 교체 이유는 '왼쪽 허벅지 부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이 손흥민이 선발 출전해 72분간 활약한 가운데 울버햄튼을 꺾고 개막 후 2연승을 달렸습니다.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운 토트넘은 전반 9분 델리 알리가 상대 골키퍼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먼저 앞서 갔습니다.

울버햄튼의 집중 수비에 막혀 전반에 주춤했던 손흥민은 후반 10분 빠른 돌파로 단숨에 골문 앞까지 달려갔지만 상대 수비에 막혀 골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후반 20분 울버햄튼 골키퍼가 베르베인의 슈팅을 쳐내자 손흥민은 이어 두 차례나 슈팅을 날렸는데 이번에도 수비벽을 뚫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27분 해리 케인과 교체돼 2호 골 도전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습니다.

토트넘은 울버햄튼과 공방 끝에 1대 0 승리를 지켜 개막 후 2연승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영국 언론들은 이 경기 후 손흥민이 왼쪽 허벅지 부상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는데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이 경기 전 조금 불편함을 느낀 것은 사실이지만 정확한 결과는 검사를 진행해봐야 알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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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도 아스날을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첼시는 전반 14분 루카쿠가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전반 35분에는 제임스가 쐐기골까지 집어넣어 2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사우스햄튼과 1대 1로 비겼습니다.

맨유는 전반 30분 프레드의 자책골로 선제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후반 10분 포그바의 패스를 받은 그린우드가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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