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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최지만, 2루타 치고 달리다가 햄스트링 부상 교체

MLB 최지만, 2루타 치고 달리다가 햄스트링 부상 교체
▲ 1회말 첫 타석에서 2루타 성공한 최지만

미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의 한국인 타자 최지만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습니다.

최지만은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말 첫 타석에서 2루타를 터트렸습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화이트삭스 우완 선발 레이날도 로페스의 5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월 2루타로 연결했습니다.

시즌 10번째 2루타를 작성한 최지만은 완더 프랑코의 1루 땅볼로 3루에 진루한 뒤 오스틴 메도스의 우전 적시타에 홈을 밟아 선취 득점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최지만은 2회초 수비를 앞두고 얀디 디아스에게 1루 자리를 넘기고 교체됐습니다.

탬파베이 구단에 따르면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인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가 이뤄졌습니다.

앞서 1회말 2루타 때 1루 베이스를 도는 과정에서 햄스트링에 무리가 간 것으로 보입니다.

최지만은 이후 득점까지 성공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2회초 수비를 준비하기 위해 그라운드로 나갔을 때 더그아웃에 계속 남아있었습니다.

경과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최소 며칠간은 최지만이 뛰는 모습을 보기 어려워졌습니다.

최지만은 이날까지 5경기 연속 안타로 시즌 타율을 0.250으로 끌어올렸지만, 또다시 부상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탬파베이는 화이트삭스를 9-0으로 완파하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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