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선두 울산이 이청용의 멀티골을 앞세워 수원에 3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울산은 전반 14분 수비 반칙으로 수원 김민우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울산의 반격을 이끈 건 이청용인데요.
전반 38분 설영우의 패스를 그대로 오른발 슛, 동점을 만든 데 이어서 후반 37분에는 왼발슛으로 역전골을 터트려 2대 1로 승부를 뒤집는데 앞장섭니다.
이동준의 쐐기골까지 더해 3대 1로 역전승을 거둔 울산은 2위 전북과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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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10명이 싸운 포항과 2대 2로 비겼습니다.
승점 1점을 보탠 포항은 순위를 3위로 3계단이나 끌어올린 반면 서울은 최하위에서 11위로 한 계단 올라섰지만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