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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보고도 뛰어? 허를 찌른 환상 질주

오늘(22일) 메이저리그에서는 기상천외한 플레이들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밀워키의 원아웃 2·3루 기회에서 평범한 파울플라이가 나옵니다.

1루수가 가서 쉽게 잡았는데 이게 무슨 일이죠?

3루 주자가 홈으로 파고들어서 세이프됐습니다.

1루수와 투수, 포수가 모두 타구 쪽으로 모여든 사이 홈이 빈 것을 놓치지 않은 3루 주자 콜튼 웡의 재치 만점 플레이.

희한한 장면, 하나 더 있습니다.

뉴욕 양키스의 오도어가 타석에서 타임을 요청했는데, 투수는 그냥 던지고 얼떨결에 방망이도 돌아갑니다.

그런데 이 타구가 담장을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심판이 타임 콜을 받아준 뒤라서 홈런은 무효가 됐고, 오도어는 홈런 대신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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