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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서 신유빈과 겨뤘던 한팔 탁구선수 파르티카, 패럴림픽 '5연패 도전'

올림픽서 신유빈과 겨뤘던 한팔 탁구선수 파르티카, 패럴림픽 '5연패 도전'
2020 도쿄올림픽에서 신유빈 선수와 겨뤘던 '한팔' 탁구선수 폴란드의 나탈리아 파르티카가 24일 개막하는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해 대회 5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 올림픽에 출전해 비장애인 선수들과도 겨뤄 온 파르티카는 이번 도쿄올림픽 여자 탁구 단체전에서 한국의 신유빈, 최효주를 상대해 국내 팬들에게 주목 받았습니다.

도쿄올림픽에서는 개인 단식 2회전에서 탈락했고,단체전에서는 16강에서 한국에 져 탈락했습니다.

하지만 파르티카는 패럴림픽에서 여자 탁구 단식(장애등급 10)에서 4연패를 거둔 '최강자'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오른쪽 팔꿈치 아랫부분이 없었던 파르티카는 11살이던 2000년 시드니 패럴림픽에 처음으로 출전한 뒤 2004년 아테네 대회 개인전에서 우승해 패럴림픽 탁구 최연소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아테네를 시작으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까지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놓친 적이 없습니다.

여자 단체전(장애등급 6-10)에서도 꾸준히 메달을 따낸 파르티카는 패럴림픽에서만 총 8개의 메달(금 5·은 2·동 1)을 목에 걸었습니다.

파르티카는 자신의 6번째 패럴림픽인 이번 도쿄 대회에서 개인전 5연패와 함께 단체전까지 2관왕을 노립니다.

패럴림픽 공식 정보 사이트인 '마이인포'에 올라온 인터뷰에서 파르티카는 "모든 대회가 느낌이 다르다. 매번 새로운 이야기, 새로운 대회처럼 느껴진다. 처음 출전하는 기분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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