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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 네이마르 없어도…'막강 화력' 3연승

<앵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이 거침없이 개막 3연승을 달렸습니다. 메시와 네이마르 없이도 3경기 10골을 몰아치는 막강 화력을 선보였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팀 합류가 늦었던 메시와 네이마르가 3경기째 결장한 가운데, 파리생제르맹은 브레스트 원정에서 음바페를 앞세워 화끈한 골 잔치를 벌였습니다.

음바페는 전반 23분 에레라의 중거리포 선제 골에 관여한 데 이어 36분에는 직접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바이날둠의 슛이 수비 맞고 높이 뜨자, 빠르게 달려들며 머리로 골문 구석을 찔러 시즌 첫 골을 뽑았습니다.

파리는 전반 42분 브레스트 오노랏에게 만회 골을 내줬지만, 후반 28분 미드필더 게예의 '원더 골'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수비가 방심한 틈을 노려 36m 거리에서 기습적인 중거리포를 터뜨려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디 마리아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환상 로빙슛으로 1골을 더한 파리는 4대 2로 승리했습니다.

메시와 네이마르 없이도 개막 후 3경기에서 10골을 몰아치며 3연승을 달려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파리의 포체티노 감독은 메시가 다음 경기에 출격할 수 있다고 시사해 메시와 네이마르 음바페 '환상 스리톱'은 오는 30일 랭스전에서 처음 가동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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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에서는 황희찬이 교체 출전한 라이프치히가 슈투트가르트를 4대 0으로 꺾고 첫 승을 따냈습니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가볍게 툭 차올린 크로스가 수비와 동료를 꿰뚫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간 소로슬러이의 이 골이 압권이었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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