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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만에 선발 출전한 김하성, 1타수 무안타 침묵

9일 만에 선발 출전한 김하성, 1타수 무안타 침묵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9일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침묵했습니다.

김하성은 오늘(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타율은 0.209에서 0.208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그는 0대 0으로 맞선 2회 말 투아웃 2, 3루 기회에서 고의 4구로 출루했습니다.

상대 선발로 나선 좌완 맷 무어는 우타자인 김하성 대신 9번 타자인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을 상대해 삼진을 잡았습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원아웃 1루 기회에서 우익수 뜬 공으로 아웃됐습니다.

그는 6회 투아웃 1루 기회에서 대타 애덤 프레이저와 교체돼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김하성이 선발 기회를 잡은 건 12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처음입니다.

샌디에이고는 4대 3으로 패하며 4연패에 빠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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