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이 러시아산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사전검토에 착수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러시아산 '코비박'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허가신청 전 사전검토 신청이 들어와 비임상 자료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산하 '추마코프 면역 약품연구 개발센터'가 개발한 코비박은 러시아의 세 번째 코로나19 백신입니다.
우리 정부가 도입계획을 발표한 백신은 아니지만 국내 한 업체가 국내 위탁생산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코비박 백신은 바이러스를 사멸시켜 항원으로 체내에 주입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백신으로 러시아에서 올해 2월 긴급사용승인됐지만 러시아 이외 국가에서는 아직 허가되지 않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