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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 현직 판사, 경찰 소환 조사

'성추행 의혹' 현직 판사, 경찰 소환 조사
경찰이 방역수칙을 어기고 지인들과 술을 마시는 가운데 성추행까지 한 혐의를 받는 현직 판사를 소환조사했습니다.

서초경찰서는 지난 15일에 신고자 등 참고인 2명과 피해자를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피의자로 입건된 판사 A씨는 나흘 뒤인 어제(19일) 조사를 마쳤습니다.

이들은 지난 8일 새벽 1시쯤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지인 6명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이때 판사 A씨가 동석한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취지로 경찰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자와 피해자들은 신고 이후 성추행이 없었다는 내용의 진술서와 탄원서를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경찰은 최소 신고 내용과 탄원서 내용에 차이가 있는 만큼 진술 신빙성을 따져보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이밖에 감영병예방법 위반으로 A씨와 술자리 동석자 명단을 구청에 통보했습니다.
 
[추후보도] 성추행 의혹 제기됐던 현직 판사에 검찰 '혐의없음' 처분
본 보도는 지난 2021년 8월 12일 <8뉴스> 프로그램 등에서 <7명 술자리에 성추행 신고까지...현직 판사 조사>라는 제목으로 현직 판사 A씨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까지 당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강제추행 혐의를 받은 A씨에 대해 "혐의가 없다."며 불기소 처분을 내렸음을 알려드립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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