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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웨스턴앤서던오픈 테니스 16강서 탈락

오사카, 웨스턴앤서던오픈 테니스 16강서 탈락
일본 테니스 스타 오사카 나오미가 여자프로테니스투어 웨스턴앤서던오픈 단식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오사카는 오늘(20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3회전서 질 타이흐만에게 2대 1로 역전패했습니다.

7월 2020 도쿄올림픽 16강에서 탈락한 오사카는 올림픽 후 처음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도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오사카는 이번 대회에서 받는 상금 전액을 아이티 지진 피해 돕기 성금으로 내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16강에서 탈락하면서 이번 대회 상금 액수가 2만 4천200달러(약 2천800만 원)로 정해졌습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16강 진출 상금의 약 10배에 이르는 25만 5천220달러입니다.

다만, 이번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웨스턴 앤 서던 파이낸셜 그룹에서 오사카의 상금 액수만큼 아이티 지진 피해 돕기 성금 기부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혀 오사카와 웨스턴 앤 서던 파이낸셜 그룹에서 약 5만 달러의 성금을 함께 낼 전망입니다.

아이티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오사카는 이날 실책 수에서 41-29로 상대보다 12개나 더 많았고, 공격 성공 횟수도 17-21로 열세를 보였습니다.

오사카를 꺾은 타이흐만은 8강에서 벨린다 벤치치(스위스)-카롤리나 무호바(체코) 경기 승자와 만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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