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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이 지켜보는 느낌"…이병헌, 박찬욱 커피차에 '당황'

"거장이 지켜보는 느낌"…이병헌, 박찬욱 커피차에 '당황'
배우 이병헌이 박찬욱 감독의 커피차 선물을 유쾌하게 인증했습니다.

오늘(19일) 이병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찬욱 감독이 보낸 커피차 사진을 올리며 당혹감을 드러냈습니다. 보통 받는 사람의 얼굴을 크게 넣은 현수막으로 도배된 커피차와 달리, 박찬욱 감독의 커피차에는 자신의 사진이 담겨 있었기 때문입니다.


박찬욱 감독은 자신의 사진이 담긴 배너에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위해 땀 흘리는 여러분께 박찬욱이 쏩니다"라는 사려 깊은 멘트를 남겼는데요, 이에 이병헌은 "커피차 보내시면서 본인 사진을 이렇게 크게…"라는 재치 있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잘 마실게요. 고맙습니다"라는 감사 인사를 남겼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도 "감독님이 지켜보고 있는 느낌이 드네요", "감독님 자기 피알 확실하게 하시네", "누가 보낸 지 모를 까봐 사진 크게 붙이셨나 봐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유쾌하게 호응했습니다.


지난 2000년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로 박찬욱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이병헌은 현재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촬영하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에서 유일하게 남은 '황궁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재난 스릴러 영화입니다.

(사진=이병헌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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