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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최효주도 제압…'7전 전승'으로 태극마크

신유빈, 최효주도 제압…'7전 전승'으로 태극마크
도쿄올림픽을 거치며 여자탁구 에이스로 성장한 17살 신유빈(대한항공) 선수가 세계선수권 대표 선발전을 7전 전승으로 통과했습니다.

신유빈은 전북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부 마지막 경기에서 최효주(삼성생명)를 4대 1로 이겼습니다.

어제까지 6명의 상대를 모두 꺾은 신유빈은 최효주까지 물리치며 7전 전승을 거뒀습니다.

'언니'들을 모두 제치고 1위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2020 도쿄올림픽을 통해 더욱 성장한 신유빈은 이번 선발전 7경기에서 단 3세트만 내주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습니다.

최효주(5승 2패)가 2위, 이시온(삼성생명. 4승 3패)이 3위로 국가대표에 선발됐습니다.

7명이 출전한 남자부에서는 이상수(삼성생명)가 1위(5승 1패)로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따냈고, 임종훈(KGC인삼공사)과 안재현(삼성생명), 황민하(미래에셋증권) 등 3명이 나란히 4승 2패를 기록해 승점 10점으로 동률을 이뤘습니다.

세트 득실률을 따진 결과 임종훈과 안재현이 2, 3위로 태극마크를 거머쥐었습니다.

이번 선발전을 통과한 6명의 선수는 세계 랭킹 순으로 우선 선발된 남자 장우진(12위), 정영식 (13위·이상 미래에셋증권), 여자 전지희(14위·포스코에너지), 서효원(19위·한국마사회)과 함께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파이널스에 출전합니다.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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