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선선해진 아침저녁 공기…전국 곳곳 소나기

요즘 하늘 표정이 참 예쁜데요.

하지만 대기 불안정이 워낙에 심해서 오늘(19일)도 충청 이남 곳곳에는 강한 소나기구름이 발달해 있습니다.

지금은 지리산 부근에 강한 소나기가 집중되면서 전남 구례와 경남 산청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또 오늘 저녁까지 강원 동해안으로는 최고 40mm의 비가 이어지다 그치겠습니다.

소나기는 오늘 밤까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호남 지역은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어서 주의해 주셔야겠고요, 내일도 수도권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가 오지 않을 때는 오늘처럼 하늘에 가끔씩 구름만 지나겠고 내일 아침까지는 내륙 곳곳에 안개도 끼겠습니다.

아침저녁 공기는 이제 선선합니다.

하지만 낮 더위는 여전해서 서울도 내일은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부터 새벽에 제주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낮에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에 많은 비 가능성이 있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