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충남의 한 해수욕장에서 촬영된 건데, 사진 속 남성은 골프채를 든 채 자세를 잡고 있습니다.
사진을 공개한 글쓴이는 "해당 남성이 피서객들이 오가는 해변 쪽으로 스윙 연습을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처음에는 치는 시늉만 하는 줄 알았는데 사진을 확대하니 바닥에 골프공이 있었다"며 누군가 골프공에 몸을 맞을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해수욕장에서 이런 모습이 포착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지난달 21일에는 울산의 한 해수욕장에서 마스크도 쓰지 않고 골프 연습을 하는 남성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고, 또 지난 5월에도 전남 고흥군의 한 해안가에서 40대 남성 2명이 골프 연습을 하다 과태료 처분을 받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대체 해수욕장에서 왜…? 본인 집에서 하는 게 어떨까요?”,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네요. 민폐 동호회라도 있는 건가?”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