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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세 거세져 2,152명 확진 발생…내일 거리두기 발표

<앵커>

광복절 연휴가 끝나고 주춤하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면서 신규 확진자는 2천152명이 추가됐습니다. 8일 만에 다시 2천 명을 넘은 가운데, 정부는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를 내일 발표합니다.

안상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에서 감염된 환자는 모두 2천114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1천364명이 집중 발생했습니다.

부산 136명, 경남 107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750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5일 만에 다시 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38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1천 명대에서 유지되던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2천 명대를 넘어섰습니다.

중증, 사망 환자 수도 함께 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하루 만에 24명 추가돼 390명까지 늘어나면서 20일 연속 300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망 환자는 4차 유행 이후 가장 많은 13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코로나19 치료를 받다 숨진 사람은 2천191명이 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어제 하루 약 52만 명이 추가로 1차 접종을 받아 인구 대비 접종률은 47.3%로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접종 완료자는 1천81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21.1% 수준입니다.

정부는 이번 주 끝나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의 현행 거리두기의 연장 여부와 추가 방역조치 등을 내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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