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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친타이완' 리투아니아행 화물열차 중단"…경제 보복 나서나

"中 '친타이완' 리투아니아행 화물열차 중단"…경제 보복 나서나
타이완 문제를 놓고 중국과 발트해 국가 리투아니아 간 외교 갈등이 격화한 가운데 중국 측이 리투아니아와 화물열차 운행을 일방적으로 잠정 중단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9일 중국이 리투아니아로 가는 직행 화물열차 운행을 잠정 중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SCMP는 복수의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중국 국영 철도 회사가 리투아니아행 화물열차 운행을 중단했다고 전했습니다.

한 무역 소식통은 "중국과 리투아니아 간 열차들이 운행을 중단했는데 내가 알기로는 이 열차들을 운영하는 지역 국유기업이 이런 결정을 내렸다"며 "해당 노선에는 (기술적) 문제가 없어 정치적 동기가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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