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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평양의 그 옥류관이 우리나라에 분점 낸다?…추진 상황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북한의 대표 음식점이죠, 옥류관.

대전에 우리나라 첫 옥류관 분점을 내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민간 단체인 아태평화교류협의회는 북측 관련 민간 단체와 교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에 평양 옥류관 개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인테리어도 평양점과 똑같이 할 것이라며 올해 준비를 시작해 내년 개점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냉면을 비롯해 대동강 맥주, 북한식 커피, 생필품 등도 전시 판매할 계획이라는데요, 다만 이 같은 계획이 실현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옥류관 한국 분점의 영업이익이 북한으로 흘러가게 된다면 유엔의 대북제재와 정면으로 충돌하기 때문인데요, 지난 2017년 채택된 유엔 안보리 결의 2375호는 북한과의 합작사업 설립, 유지, 운영을 전면 금지하고 있습니다.

'비상업적이고 이윤을 창출하지 않는 공공인프라 사업'만 예외로 보고 있는데, 옥류관 영업이 공공인프라 사업으로 보기는 힘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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