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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에게 '런닝맨'이란?…"예능 아닌 내 삶의 일부"

송지효에게 '런닝맨'이란?…"예능 아닌 내 삶의 일부"
배우 송지효가 11년째 출연하고 있는 SBS '런닝맨'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어제(17일) 송지효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관련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극 중 송지효는 소원을 이뤄주는 마녀 '조희라'역으로 완벽하게 변신, '런닝맨'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호평받았습니다.


'런닝맨'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는 송지효는 이날 인터뷰에서 "예능을 통해 잃은 것은 전혀 없다. 예능에서 생긴 친근한 이미지 덕분에 기회가 많이 주어진 것 같고 얻은 게 훨씬 많다"는 자신의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송지효는 '런닝맨'을 삶의 일부라고 설명하면서 "서른 살에 '런닝맨'을 시작해 이제 마흔하나가 됐다. 내 삶의 4분의 1을 같이 살아온 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런닝맨'과 계속 같이 갈 생각이다. '런닝맨'을 안 하면 몸의 일부가 빠져나가는 느낌일 것 같다. 지금 같이 가는 게 너무 좋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런닝맨' 멤버들의 드라마 반응을 묻자 송지효는 "김종국이 최근 티빙에 가입했다길래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를 봐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축구 보려고 가입했다'고 하더라. 언젠간 봐주지 않겠냐"며 유쾌한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송지효는 또 최근 '런닝맨'에서 형성한 김종국과의 러브라인에 대해 "예전에는 러브라인이 좀 불편하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멤버들의 케미가 더 돋보이는 것 같아서 받아주려고 하고, 오빠(김종국)를 더 놀린다"면서 달라진 생각을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오히려 멤버들이 더 친해지고 재밌어져서 더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하지만 (김종국과) 진짜 만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더했습니다.

(사진=TVING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스틸컷, 런닝맨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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