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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의 유흥비 해결해줬는데"...리씨엘로, 이중계약 주장

"박유천의 유흥비 해결해줬는데"...리씨엘로, 이중계약 주장
연예계 은퇴 선언을 번복하고 활동을 재개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이번에는 소속사와 이중계약 의혹에 휩싸였다.

박유천의 소속사 리씨엘로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유천이 리씨엘로와 약정을 위반하고 일본 기획사와 이중계약을 체결했다."면서 "JYJ 활동 당시부터 함께 한 매니저가 박유천의 재기를 돕기 위해 회사를 만든 기획사"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앞서 박유천은 일본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알게 된 리씨엘로는 법적 대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박유천이 리씨엘로 대표가 횡령을 했다는 등 주장을 일본 언론을 통해 주장하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리씨엘로 측은 "그간 박유천이 회사 법인카드를 개인적 유흥비와 생활비로 사용하였고, 20억원이 넘는 개인적 채무 문제도 직접 도왔다. 동거한 여자친구에게 법인카드를 줘서 명품을 사도록 하거나 유흥업소에서 무전취식한 금원이 1억원에 달해 회사가 지불하기도 했다."며 박유천의 사생활과도 관련한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박유천은 그는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출소했다. 수사 과정에서 박유천은 필로폰 투약 사실을 전면 부인하면서 사실일 경우에는 연예계 은퇴를 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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