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최하위 한화, 삼성에 고춧가루…3연패 탈출

<앵커>

프로야구 최하위 한화가 갈 길 바쁜 3위 삼성에 고춧가루를 뿌렸습니다. 한화는 3연패에서 탈출했고, 삼성은 4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최하위 한화는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9회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며 상대에 고춧가루를 뿌렸는데, 갈 길 바쁜 3위 삼성도 예외는 없었습니다.

2대 1로 뒤진 5회 투아웃 2, 3루에서 김태연이 2타점 적시타로 역전을 만들었습니다.

7회 하주석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한 한화는 9회 마무리 정우람이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습니다.

한화는 후반기 첫 승과 함께 3연패에서 탈출했고, 삼성은 4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

선두 KT는 2위 LG와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5대 1로 뒤진 7회 강백호의 적시타와 호잉의 땅볼을 묶어 2점을 뽑아 추격한 뒤, 9회 투아웃 1, 2루에서 호잉이 짧은 타구를 날렸는데 LG 중견수 홍창기가 다이빙 캐치에 실패하면서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극적으로 동점에 성공했습니다.

마지막 타자 배정대가 외야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두 팀 모두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

롯데는 선발 프랑코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키움에 1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SSG와 NC의 인천 경기와 두산과 KIA의 잠실 맞대결이 폭우로 노게임이 선언된 가운데, 도핑 양성 반응이 나온 두산 A 선수에 대해 한국도핑방지위원회 KADA가 규정 위반 혐의가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