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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액 맞고 '펄펄' 김현수, 선제 솔로포 '쾅'

<앵커>

프로야구 1위, KT와 2위, LG의 맞대결이 시작됐는데요. 피로 누적으로 수액까지 맞은 LG 김현수 선수가 선제 솔로포를 터뜨리며 펄펄 날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휴식기 없이 도쿄올림픽까지 치른 김현수는 연이은 강행군에 피로가 누적돼 지난 일요일 수액을 맞고 결장했는데, 복귀하자마자 화끈한 한 방을 터뜨렸습니다.

1회 첫 타석에서 KT 선발 배제성의 직구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두 번째 타석에선 수비 시프트의 빈 곳을 노리는 재치 있는 기습 번트로 또 출루했는데, 포구 실책을 저지른 배제성이 화를 삭였습니다.

LG는 2회 유강남의 적시타, 4회 이형종의 1타점 2루타를 더했고, 선발 수아레즈가 5이닝 1실점, 삼진 8개를 뽑는 호투로 6회 현재 리드 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2위 LG가 승리하면 선두 KT와 격차는 반 경기가 됩니다.

도핑 양성 반응이 나온 거로 알려진 두산 A 선수에 대해 한국도핑방지위원회, KADA가 오늘 도핑 규정을 위반한 혐의가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A 선수는 지난 4월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약물 성분인 메클로페녹세이트가 검출됐는데, 금지약물을 복용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며 적극적으로 소명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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