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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끝' 김제덕, "더 힘차게 파이팅!"

<앵커>

도쿄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17살 '파이팅 궁사' 김제덕 선수가 자가격리를 마친 뒤 친구들과 만났는데요. 뜨거운 환영을 받으면서 더 힘차게 '파이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귀국 후 2주 자가격리를 마친 김제덕은 어제(16일) 요양원에 계신 할머니를 찾아 귀국 인사를 한 뒤 오늘은 모교인 경북일고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열렬히 응원해준 학교 친구들에게 사인도 해주고 함께 셀카도 찍으면서 친구들이 마련해준 깜짝 이벤트에 감동했습니다.

[김제덕/도쿄올림픽 양궁 2관왕 : 반에 들어가니까 학교 친구들이 축하 파티를 해주더라고요. 케이크를 준비해서 폭죽도 터뜨려주고. 너무 감동이고 너무 고마웠어요.]

환영식에서도 파이팅을 외친 김제덕은 '파이팅 궁사'라는 별명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더 우렁차게 외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제덕/도쿄올림픽 양궁 2관왕 : '자신감 있는 제덕이' 그런 뜻으로 들리거든요. 그래서 저는 너무 좋습니다. 계속할 예정이고요. 파이팅을 더 크게 해야 되고.]

김제덕은 다음 달 세계선수권에 대비해 오는 금요일부터 다시 소집훈련에 들어갑니다.

올림픽은 끝났지만 17살 파이팅 궁사 김제덕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김제덕/도쿄올림픽 양궁 2관왕 : 도쿄 올림픽이 끝났는데, 저 자신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제 남아 있는 세계양궁선수권에서 더 자신 있는 모습으로 파이팅 외치면서 더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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