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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홍범도 장군에 1급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수여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7일) 오전 청와대에서 '봉오동 전투'로 잘 알려진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에게 건국훈장 중 최고등급인 대한민국장을 수여 했습니다.

수여식에는 국빈 방한 중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함께했으며,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인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훈장을 대신 받았습니다.

청와대는 홍 장군에게 최고 훈장을 추가로 수여 한 배경에 대해 "홍범도 장군이 일생을 독립운동에 바친 공적 외에도 전 국민에게 독립 정신을 일깨워 국민 통합과 애국심 함양에 기여한 공적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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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피해 해군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해 부대 상관 등 2명이 피의자로 전환됐습니다.

해군 군사경찰은 오늘 피해자와 같은 부대 소속 A 중령과 B 상사를 신고자에 대한 비밀보장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중령은 8월 7일 피해자와 면담을 했던 소속 부대장이며 B 상사는 성추행이 발생한 5월 27일 당일 피해자로부터 최초 보고를 받았던 상관으로 피해 사실 유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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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보건소 직원 대다수가 업무로 우울감과 불안감을 느끼고 일부는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확진자가 많은 전국 17개 보건소 직원 1천 76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두려움·불안·우울감 등 정신건강을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우울 점수가 10점 이상인 '우울 위험군'의 비율은 33.4%였습니다.

보건소 인력의 불안 위험군은 27.6%로, 일반 국민보다 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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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이 있으면서도 2억 원 이상의 세금을 1년 넘게 내지 않고 버틴 체납자는 앞으로 구치소에 가게 됩니다.

국세청은 오늘 개정 국세징수법에 따라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감치 제도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개정 국세징수법은 납부능력이 있는데도 국세와 관세를 합쳐 2억 원 이상의 세금을 3회 이상, 1년 이상 체납한 사람을 최대 30일간 유치장에 감치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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