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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세 주성치 '17세 미스 홍콩'과 때 아닌 열애설

59세 주성치 '17세 미스 홍콩'과 때 아닌 열애설
웬만해서는 사생활을 공개하지 않기로 유명한 홍콩 영화배우 주성치(59)가 무려 42세 연하의 여성과 열애설에 휘말렸다.

지난 16일 홍콩 연예매체들은 주성치가 17세 여성 A씨를 비롯한 일행과 자신의 요트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며 핑크빛 데이트 목격담을 앞다퉈 보도했다.

홍콩 매체들은 "주성치가 고급 요트를 타고 바다에 나가서 A씨 등 여성 3명과 함께 수상 레포츠를 즐겼으며, 애창곡을 함께 부르며 시간을 보냈다."며 구체적인 내용을 전했다.

이에 대해 주성치는 매니저를 통해 "그 날 배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었으며, 열애설이 난 여성과 주성치는 따로 연락을 주고받지 않았다."면서 "친한 사이도 아닌데 왜 이런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현지 매체들은 주성치가 지난 6월 A씨와 선상 파티에서 처음 만난 뒤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주성치는 사생활 보호를 철저히 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A씨와는 사진을 찍지 않았고 연락도 SNS 통화로만 했다는 내용도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주성치와의 열애설 상대로 지목된 A씨는 올해 미스 홍콩 대회에 출전해 짧은 미니스커트를 착용한 모습이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A씨는 역대 최연소 참가자로 알려졌지만 대회 본선 진출은 실패했다.

배우이자 영화 제작자 주성치는 그간 단 한번도 결혼을 한 적이 없는 독신주의자다. 사생활 공개를 지극히 꺼리는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다.

주성치는 1997년부터 5년간 교제한 앨리스 위에게 2013년 100억원 대 소송을 당하면서 베일에 가려진 그의 연애 스타일이 세간에 알려지게 됐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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