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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톤스 이장원 · 배다해 결혼에 축하받은 '뜻밖의 총장님'

페퍼톤스 이장원 · 배다해 결혼에 축하받은 '뜻밖의 총장님'
그룹 페퍼톤스 이장원과 뮤지컬배우 배다해가 오는 11월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유니스트(UNIST·울산과학기술원) 총장에게도 결혼 축하 세례가 이어져 눈길을 모았습니다.

지난 15일 이장원은 페퍼톤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저희 음악을 즐겨주고 저를 존중하고 사랑해주는 배다해와 함께 가족으로서의 삶을 시작해보기로 했다"며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이장원은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배다해와 만나 사랑을 키웠으며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 시간을 뛰어넘을 만큼 최선을 다해 진지하게 만나며 믿음을 쌓아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배다해도 팬 사이트를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드디어 나타났다. 이르지 않은 나이어서 둘 다 조심스러웠지만, 양가의 빠른 진행 덕에 함께할 날을 서둘러 잡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동료들은 물론 누리꾼들의 축하가 이어졌는데요, 특히 유니스트 커뮤니티에는 이장원의 결혼 소식에 학생들이 '총장님 축하드립니다'라는 댓글을 연이어 남겨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알고 보니 이장원의 부친은 이용훈 유니스트 총장이었고, 이에 학생들이 아들을 장가보내는 총장에게 축하 메시지를 남긴 것이었습니다. 이용훈 총장은 카이스트 전자전산학과 학과장 및 공과대학 학장, 교학부총장 등을 거쳐 2019년 11월부터 유니스트 총장을 지내고 있습니다.

대전과학고를 2년 만에 조기 졸업하고, 수능 없이 카이스트에 입학한 이장원은 아버지의 전공과 같은 카이스트 전산학과 출신입니다. 이장원은 같은 과 출신 신재평과 함께 대학 재학 중에 2인조 밴드 페퍼톤스를 결성해 데뷔했고,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고정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배다해는 연세대학교 성악과 출신으로 지난 2010년 가수로 데뷔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KBS '남자의 자격' 합창단 특집에 출연해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받았으며, 최근에는 뮤지컬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사진=안테나, 배다해 인스타그램, 네이버 인물정보, 온라인 커뮤니티)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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