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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 한도, 연봉 수준으로 줄어든다…금감원 요청

[경제 365]

가계 대출이 계속 팽창하는 가운데 개인의 은행 신용대출 한도가 연봉 수준으로 줄어듭니다.

금융감독원은 시중은행에 마이너스통장 등 신용대출의 개인 한도를 연소득 수준으로 낮춰달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한도는 연소득의 1.5∼2배 수준입니다.

지난달 가계 대출 잔액은 15조가량 늘어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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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이 전세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사고 금액이 지난달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 사고 금액은 지난달 554억 원으로 월간 기준 역대 최고였습니다.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집주인과 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하는 세입자가 그만큼 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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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업을 접은 LG전자가 자체 가전 유통 매장인 LG베스트샵에서 아이폰 등 애플 제품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소비자는 LG베스트샵 매대에서 아이폰 등을 직접 보고, 매장 직원에게 제품 문의나 개통 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LG베스트샵에서 별도로 A/S를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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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절임 배추를 비위생적으로 다루는 동영상이 유포된 데 따른 영향으로 지난달 김치 수입량이 1년 전보다 27% 급감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김치 수입량이 지난해보다 27% 줄어든 1만 6천600톤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입산 김치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줄어들면서 국산 김치 자율표시 업소는 7천300여 곳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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