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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성추행 부실수사' 공군 법무실장 수사 불개시 통보

공수처, '성추행 부실수사' 공군 법무실장 수사 불개시 통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 관련 부실 수사 의혹을 받고 있는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에 대해 직접수사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공수처는 전 실장 사건을 수사하지 않겠다고 국방부에 지난 10일 통보했습니다.

국방부 검찰단이 지난 6월 18일, 전 실장 혐의 사건을 공수처에 통보한 지 50여 일만입니다.

공수처는 군 사건이라는 특수성과 수사가 상당 수준 진행됐다는 점 등을 고려해 국방부 검찰단이 수사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수사는 국방부 검찰단이 이어서 하게 됐습니다.

앞서 전 실장은 지난 3월 공군 여중사 성추행 사건 당시 초동수사를 맡은 공군 제20전투비행단 군검찰의 상부 조직인 공군본부 법무실 수장으로, 부실 수사 책임자로 지목돼 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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