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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홈 팬들 앞에서 첫 인사…PSG 2연승

<앵커>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메시가 홈 개막전에 앞서 열린 환영식에서 팬들에게 첫인사를 했습니다. 팬들은 열광했고, 파리는 축제 분위기 속에 2연승 신바람을 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여름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군 파리 생제르맹의 '이적생 환영식'은 돈나룸마 골키퍼와 라모스에 이어 리오넬 메시가 소개되는 순간 절정에 달했습니다.

[레오! 메시! 레오! 메시!]

4만여 홈팬들의 함성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고, 메시는 감격에 겨운 표정으로 첫인사를 건넸습니다.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공격수 : 놀라운 환대에 정말 행복합니다.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돼 정말 기쁘고, 이 시즌을 마음껏 즐기고 싶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이 예고한 대로 데뷔전을 다음으로 미룬 메시는 네이마르와 함께 관중석에서 밝은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봤고, 파리는 메시, 네이마르와 함께 최강 삼각편대를 이룬 음바페를 앞세워 개막 2연승을 달렸습니다.

강력한 오른발 슛이 수비 맞고 들어가 골 맛을 본 음바페는 드락슬러의 결승 골과 사라비아의 쐐기 골까지 끌어내며 4대 2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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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보이 시절 메시를 보며 꿈을 키운 첼시의 22살 신예 수비수, 찰로바는 눈부신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벼락같은 중거리포를 꽂아 3대0 완승을 이끈 뒤 감격의 눈물을 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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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가 다섯 시즌 연속 개막전 골을 터뜨린 리버풀도 3대0 승리를 거뒀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첫 경기부터 해트트릭을 작성한 페르난데스와 도움 4개를 올린 포그바의 맹활약에 힘입어 리즈를 5대1로 꺾었습니다.

(CG : 정현정·엄소민,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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