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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 MLB 데뷔 첫 3안타…팀 8연패 탈출 견인

박효준, MLB 데뷔 첫 3안타…팀 8연패 탈출 견인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박효준 선수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한 경기 3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8연패 탈출에 앞장섰습니다.

박효준은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더블헤더 1차전 홈경기에 1번 타자-좌익수로 출전해 5타수 3안타를 치고 타점과 득점도 1개씩 올렸습니다.

피츠버그는 14대 4로 크게 이겨 8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1회 삼진으로 물러난 박효준은 3대 0으로 끌려가던 3회 말 역전극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원아웃 3루에서 유격수 쪽 내야 안타로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여 타점을 올렸습니다.

피츠버그는 안타와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이어간 뒤 내야 땅볼과 안타를 묶어 3점을 더 보태 4대 3으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4회에도 삼진으로 돌아선 박효준은 9대 4로 여유 있게 앞선 5회 주자를 1루에 두고 좌전 안타를 날렸고, 6회에는 깨끗한 중전 안타를 터뜨렸습니다.

박효준의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 횟수도 세 번으로 늘었습니다.

박효준은 더블헤더 2차전에도 1번 타자-좌익수로 나왔고, 3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박효준의 시즌 타율은 2할7푼3리, 타점은 5개입니다.

피츠버그는 2차전에서는 6대 0으로 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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