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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넘치는 손흥민…개막전 '원톱' 출격 준비 완료

<앵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시즌 개막을 앞두고 포토데이에서 넘치는 '흥'을 발산했습니다. 맨체스터시티와 개막전에는 원톱으로 나설 전망입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개막을 앞두고 열린 포토데이에서 손흥민은 누구보다 바빴습니다.

촬영장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장난스럽게 참견도 하고, 직접 휴대폰으로 촬영을 하며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베르흐베인/토트넘 공격수 : 넌 장난꾸러기야.]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내가? 뭐가 장난꾸러기야?]

자신의 촬영 순서에서는 특유의 끼를 과시하며 웃음까지 자아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지난달 토트넘과 팀 내 최고 수준으로 재계약한 손흥민의 존재감은 훈련장에서도 빛났습니다.

특유의 유쾌한 웃음으로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프리시즌에서 3골에 도움 4개로 예열을 마친 손흥민은 물오른 골 감각을 개막전에서도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토트넘에서 뛴 지 거의 7년이 다 되어가네요. (멋진 골이야 소니!) 개막전부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해리 케인이 팀 훈련에 뒤늦게 합류해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맨시티전에서 통산 6골을 뽑은 손흥민이 개막전에 '원톱'으로 나설 전망입니다.

[누누 산투/토트넘 감독 :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 능력도 갖춘 선수입니다. 에너지가 넘치고 다재다능해서 다른 포지션(최전방)에서도 충분히 뛸 수 있습니다.]

지난 시즌 22골 17도움으로 생애 최고의 1년을 보낸 손흥민이 새 시즌에도 화려하게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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