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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스가, 8·15에 야스쿠니 공물만 바칠 듯

日스가, 8·15에 야스쿠니 공물만 바칠 듯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종전일인 15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않고 공물을 바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작년 9월 취임 후 첫 종전일에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지 않는 대신 사비로 공물을 바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습니다.

스가 총리가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지 않는 것은 한국과 중국 등의 반발을 고려한 결정으로 해석됩니다.

스가 총리는 올해 4월 야스쿠니신사의 춘계 예대제 때도 참배하지 않고 공물을 바쳤습니다.

반면 기시 노부오 방위상과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생상은 오늘 각각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습니다.

현직 방위상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는 2016년 12월 이나다 도모미 이후 4년 8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기시 방위상은 현직 방위상의 참배가 한국과 중국의 비판을 부를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각 나라에서 영령에 존숭의 뜻을 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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