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이 들이찬 엘리베이터에 갇힌 세 친구가 기지를 발휘해 목숨을 건졌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일 영국 BBC 등 외신들은 홍수가 덮친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토니 루와 그의 친구들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세 친구는 폭풍우가 몰아치던 일요일, 아파트 단지 지하실을 확인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그때 갑자기 '쾅'하는 소리와 함께 엘리베이터가 그대로 멈추더니, 바닥엔 빗물이 차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침착해보려 하지만 불어난 물은 이미 세 친구의 목까지 차오른 상황.
1분 1초가 긴박했던 순간, 세 친구는 어떻게 공포의 엘리베이터를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을까요? 영상으로 함께 확인해 보시죠.
(구성 : 김휘란, 편집 : 차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