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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광복절 불법집회 강행하면 엄중 처벌"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경찰이 불법 집회를 엄중 처벌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경찰청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한  위기 속에서 일부 단체가 광복절 연휴 불법 집회·행사를 추진 중"이라며, "가용 경력과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집결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제지하고 차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불법 집회를 강행한 사람들을 엄중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광훈 목사가 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은 모레(14일)부터 사흘간 서울역 등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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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누나를 살해한 뒤 시신을 강화도 농수로에 유기했다가 4개월 만에 붙잡힌 20대 남동생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2부는 오늘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27살 A 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 공판에서 "범행 후 태도를 보면 일말의 죄책감이 있었는지 의문"이라며 A 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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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내시경을 한 여성들을 성추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20대 남성 간호조무사가 구속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9일 서초구의 한 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하는 24살 남성 정 모 씨를 준유사강간, 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수면내시경을 받고 회복실에서 잠든 여성들의 신체 일부를 만지고 누워있는 모습을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를 통해 확인된 피해자는 최소 12명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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