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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고속도로 안전 불감증…제연설비에 쉼터도 부족

민자고속도로 안전 불감증…제연설비에 쉼터도 부족
민자고속도로 사업자에게 위험물질 운송 차량 운행 관련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등 관리가 미흡하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감사원은 '민자고속도로 및 민자도시도로 안전관리실태' 감사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012년 구미 불산가스 유출사고 이후 위험물질 운송차량에 GPS 장치를 부착해 경로를 모니터링하는 등 통합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수집 정보를 한국도로공사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자사업자나 지방자치단체에는 관련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은 "이 때문에 민자사업자는 사고가 발생해도 적절한 초동조치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토교통부에 이들에게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을 통보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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