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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자영업자 챙기기 행보…"정당한 보상 있어야"

원희룡, 자영업자 챙기기 행보…"정당한 보상 있어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오늘(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외식업중앙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정부가 코로나 방역에 따른 특별한 희생을 외식업자, 자영업자들에게 강요하고 있다. 특별한 희생을 요구하려면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원 전 지사는 "무리한 보상을 요구하는 게 아니다. 최소한 생계에 대해서는 생존자금을 지원해야 하고, 규모가 큰 (업장은) 고용을 유지하는 부분에 대해 정당한 보상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그래야만 앞으로 국민의 협조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정부는 전국민 대상 재난지원금 뿌리기에만 관심이 있는데, 이런 정치방역, 정치적 지원이 아니라 국민의 삶을 지키는 지원금 정책을 펴야 한다"고 했습니다.

원 전 지사는 "대한민국의 가장 시급한 일은 생존이 무너지는, 말라 죽어가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우선 살려 놓는 것"이라며 "경쟁력을 살리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원 전 지사는 지난달 25일 출마를 선언하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 100조원 지원을 공약한 바 있습니다.

지난 8일에는 서울 명동에서 정부 방역조치를 비판하는 1인시위를 하는 등 '자영업자 챙기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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