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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만' 첼시, 비야레알 꺾고 UEFA 슈퍼컵 우승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챔피언이 격돌하는 슈퍼컵 결승에서 첼시가 비야 레알을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23년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선제골은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첼시가 먼저 터트렸습니다.

전반 27분 하베르츠의 크로스를 지예흐가 왼발로 마무리 지으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유로파리그 챔피언인 비야 레알도 가만있지 않았습니다.

후반 28분 모레노의 동점골로 균형 맞춘 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는데, 연장전에서도 결승골이 나오지 않아 두 팀은 승부차기에 들어갔습니다.

첼시는 첫 번째 키커 하베르츠가 실축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연장 막판 승부차기에 대비해 교체 투입된 아리사발라가 골키퍼가 구세주로 나섰습니다.

아리사발라가는 비야 레알 두 번째 키커인 아이사 만디의 슛을 막아낸데 이어 7번째 키커 알비올의 킥도 선방으로 처리하며 6대 5, 1골 차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첼시 선수들은 서로를 얼싸안고 환호했고 지난 1998년에 이어 23년 만에 통산 두 번째로 슈퍼컵을 들어 올리는 기쁨을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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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스타 리오넬 메시를 떠난 보낸 FC 바르셀로나의 구단 가치가 급락했습니다.

스페인 언 론들은 바르셀로나의 브랜드 가치가 기존 12억 6천600만 유로에서 약 11%, 1억 3천700만 유로, 우리 돈으로 약 1천855억 원이 감소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바르셀로나는 그동안 1위인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구단 가치에서 2위에 올라 있었는데 간판스타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면서 2위 자리를 잉글랜드 명문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내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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