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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게임 세상 구하는 영웅 스토리…영화 '프리 가이'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개봉 영화를 최호원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프리 가이' / 게임 세상 '프리 시티'를 구하는 캐릭터 가이]

컴퓨터 게임 속 가상 세계 '프리 시티'에 사는 캐릭터 가이.

게임 속 은행원으로 하루하루 평범하게 살아가던 가이는 어느 날 자신의 이상형인 몰로토프 걸을 만나 곧 프리 시티가 파괴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괴짜 영웅 '데드풀'을 연기했던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인공 프리 가이 역을 맡았습니다.

어떤 일이든 가능한 게임 속에서 점차 영웅으로 변해가는 가이의 모습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했는데, 앞서 미국 시사회에서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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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 처음 산 '내 집'이 지하 500미터 싱크홀에 빠져]

회사원 동원은 서울에 올라온 지 11년 만에 처음으로 자기 집을 삽니다.

하지만 입주를 축하하는 자리에서 갑자기 새집이 있는 신축 빌라가 지하 500미터 아래 싱크홀에 처박힙니다.

배우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등이 재난 상황 속 서민들의 모습을 위트 있게 그려냅니다.

[차승원/주연 배우 : 싱크홀로 빠진 그 빌라 안에 있었던, 사연이 있는 사람들의 좌충우돌 우왕좌왕 탈출기. 그걸 그린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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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3주차 '모가디슈' 올해 개봉 한국영화 1위]

개봉 3주 차를 맞은 '모가디슈'가 관객 192만 명을 기록하며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흥행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1991년 내전에 빠진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를 함께 탈출했던 남북한 대사관 사람들의 실화를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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