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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PSG의 30번' 메시…열광의 파리

<앵커>

바르셀로나와 작별한 리오넬 메시의 행선지는 파리였습니다. 데뷔 때 등번호 30번을 달고 파리생제르맹에 입단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바르셀로나와 눈물로 작별한 지 이틀 만에 메시가 파리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메시의 '입성' 소식에 르부르제공항은 일찌감치 파리생제르맹 팬들로 북적였고,

[미셸 디악/파리생제르맹 팬 : 역사적인 날입니다. 어제도 이곳에서 메시를 기다렸습니다.]

파리생제르맹의 슬로건 '여기는 파리'라고 적힌 셔츠를 입고 메시가 모습을 드러내자 붉은 연기와 함께 환호성이 하늘을 가득 메웠습니다.

가는 곳마다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열렬한 환대를 받은 메시는,

[웰컴 투 파리, 메시!]

새 홈구장에서 새 유니폼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자신을 상징했던 등번호 '10번'을 네이마르로부터 양보받았지만, 메시는 바르셀로나 데뷔 때 달았던 30번을 선택해 '우정'과 '초심'을 모두 잡았습니다.

계약기간은 2년에 1년 연장이 가능합니다.

[메시/파리생제르맹 공격수 : 파리는 정상에 설 준비를 마쳤습니다. 최대한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게 제 목표입니다.]

음바페, 네이마르와 함께 세계 최강의 '삼각편대'를 꾸린 파리는 오는 일요일 스트라스부르전을 시작으로 프랑스리그 정상 탈환과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향한 여정에 나섭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CG : 강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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