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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같이 겪는 백신 공급 문제, '정도'는 다르다?

<앵커>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와 계속 이야기 이어가보겠습니다.

Q. 사회적 거리두기, 왜 효과 없나?

[조동찬/의학전문기자(전문의) :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래될수록 자발적 참여율 떨어지고요, 강력할수록 지속기간은 짧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델타 변이 등장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는 한계를 드러냈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짧은 시간, 가벼운 접촉만으로도 전파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Q. 백신 공급, 앞으로 정말 문제없나?

[조동찬/의학전문기자(전문의) : 7, 8월 백신 공급 문제 겪는 것 전 세계적 공통 현상이지만, 그 정도는 나라마다 다릅니다. 일본과 우리나라 백신 접종 현황인데요. 일본도 공급이 줄면서 7, 8월 백신 접종률 떨어졌지만,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훨씬 낫습니다. 시작점이 달랐기 때문인데요.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백신 구매를 서둘렀죠. 그런데 지금 일본 정부가 모더나에 백신 늦게 주는 것 항의하면서도 모더나와 부스터샷 구매 계약 추진 중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추가 접종이 정말 필요한지 지금 현재 논란 중인데 그래서 구매 계약 섣부를 수도 있는데, 논란이 완전히 해소된 뒤에는 오히려 구하기 어렵겠죠.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국내 최고 전문가 집단과 전략을 짜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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