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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김제덕, 자동차 포상에 솔직한 답변 "민증도 없어"

양궁 김제덕, 자동차 포상에 솔직한 답변 "민증도 없어"
2020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2관왕을 이룬 김제덕 선수가 근황을 전했습니다.

오늘(11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브라이언이 출연해 김태균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김태균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선수이자, 올림픽 양궁 2관왕에 빛나는 김제덕 선수가 깜짝 전화 연결을 통해 등장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김제덕 선수는 "예천에서 자가격리하며 연습장까지는 왔다 갔다 할 수 있어 연습장에 나와 있다. 아직 세계선수권 대회가 남아있어 연습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먼저 근황을 전했습니다.


앞서 김제덕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양궁협회와 현대차로부터 포상금 4억 원과 자동차를 받게 됐는데, 이와 관련해 DJ 김태균이 김 선수에게 "포상금을 받으셨더라. 차도 받고. 면허는 아직 못 땄는데 그 차는 어떻게 하냐"고 묻자 김 선수는 "면허도 없지만 지금 민증도 없는 상태다. 민증 발급부터 받아야 한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제덕 선수는 이어 올림픽 경기 중 '파이팅'이라는 외침으로 결의를 다진 이유에 대해 "'파이팅'이라고 외치자마자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분위기가 좋아지고 긴장감이 다 풀렸다"고 설명했는데요, "지금 인기가 엄청 많은데 실감이 나냐"는 물음에는 "일단 기분이 너무 좋고, 응원해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서 너무 좋았다"고 답했습니다.


또 위키미키 최유정에 대한 팬심을 밝혔던 김제덕 선수는 이날 방송에서도 신청곡으로 '아이오아이'의 '너무너무너무'를 신청하며 다시금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김제덕 선수와 DJ 김태균은 SBS '영재발굴단'을 통해 인연을 맺었습니다. 방송 당시 김제덕 선수는 초등학교 6학년이었으며, '초등학생 신궁'으로 방송에 출연했습니다. 김태균은 "올림픽 경기에서 김 선수를 보며 어린 나이에도 떨지 않고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을까" 감탄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SBS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김제덕 인스타그램, 유튜브 'SBS STORY')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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