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프로포폴 투약' 하정우 혐의 인정…"후회하고 반성한다"

배우 하정우 씨가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첫 재판에 섰습니다.

검찰은 벌금 1천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2019년 성형외과에서 피부미용 시술을 받으며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하정우 씨는 어제(10일)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변호인은 재판부에 의료인에게 시술을 받으면서 투약받았다는 점과 진료기록부에 적힌 투약량보다 훨씬 적은 양이었던 점 등을 참작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하정우 씨는 최후 진술에서 자신이 얼마나 주의 깊지 못하고 경솔했는지 뼈저리게 후회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부끄럽고 염치없지만 더욱 조심해서 살겠다며, 과오를 만회할 수 있도록 선처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검찰은 혐의를 인정하는 점 등을 고려해 벌금 1천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